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기즈 딜리버리 (문단 편집) === [[크로스 길드]] === 칠무해 폐지로 버기즈 딜리버리는 몰락하기는 커녕, 포위하던 해군들을 박살내버리고 오히려 [[크로스 길드]]라는 조직으로 확장해 버기를 '''[[사황]]으로 등극시킨 결과를 가져왔다.''' 대외적으론 크로스 길드의 수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정 반대인 게 특징. '버기즈 딜리버리'가 겉으로는 경쟁사였던 [[돈키호테 패밀리]]와 [[빈스모크 가문|제르마 왕국]]이 몰락하면서 호황을 맞이한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만성 적자인 상태였다는 게 드러났다.''' 용병 사업을 하는 건 좋은데, 인원 관리 및 인건비, 식비, 무장 비용 등 규모만큼 어마어마한 지출이 생겼었고,[* 또한 버기의 성격상 연회를 자주 하는 만큼 그로 인한 비용 역시 상당했을 것이다.] 그나마 고수익을 내던 [[하이루딘]] 산하 신 거병 용병단이 루피에게 넘어가며 재정이 매우 안 좋아진 상태였다.[* 다만 버기는 임펠 다운 탈출 당시에 루피에게서 [[캡틴 존]]의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주는 팔찌를 받았는데, 그렇다면 캡틴 존의 막대한 보물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도 보물로도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지출이 컸던 건지, 아니면 본인이 받은 걸 잊어서 사용하질 않은 건지는 불명이다.] 때문에 버기는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에게 엄청난 돈을 빌리고 있었는데[* 표지연재에서 보듯이 신세계에 나름대로 정착했고, [[바로크 워크스]]를 굴리던 실력이 어디 가진 않았을 테니 상당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바로크 워크스 시절에 숨겨둔 온갖 [[비자금]]을 회수했을 가능성도 크다.] 크로커다일이 이때까진 임펠 다운의 의리로 빌려주고 있었으나, [[쥬라큘 미호크|미호크]]와의 동맹이 체결되고 [[크로스 길드]] 창립을 위해 엄청난 자금이 필요해서 버기에게 빌려준 돈을 회수하려고 버기를 찾아갔는데, 마침 해군이 버기를 사로잡으려 포위했던 타이밍이었고, 덕분에 버기는 해군들의 마수를 피할 수 있었다. 크로커다일은 칠무해가 폐지되고 버기가 도망갈것 같아서 왔다고 버기의 속마음을 꿰뚫어본다. 문제는 상술하듯 재정 상태가 심히 좋지 않아서, 크로커다일도 버기의 재정 상황을 알고 황당해한다. 버기는 이에 크로커다일의 부하가 되겠다며 버기즈 딜리버리의 인원들을 무료로 쓰게 해 변제를 대신하겠다고 제안했고, 마침 크로커다일은 돈 말고 인력도 나름대로 필요했던지라 이를 수락, 버기즈 딜리버리를 크로스 길드 산하로 편입시킨 것이다. 즉, 외부에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 크로스 길드는 크로커다일-미호크 공동 지배 체제에 버기즈 딜리버리가 수하로 편입된 형태였던 셈이다. 문제는 크로스 길드 창립 이후 버기즈 딜리버리에 소속되었던 부하들에게 홍보물을 인쇄하라고 시켰더니, '''오히려 버기가 이 둘의 상전인 양 인쇄가 되어버렸던 것'''. 때문에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는 둘 다 길길이 날뛰며 버기를 패죽이려 했으나,[* 와중에 미호크는 버기가 [[동강동강 열매]] 능력자라 참격에 면역인걸 정상결전 당시 붙어본 후 알고 있어서 요루의 칼등으로 패려고 했었다. 다만 실제 죽이려들던 크로커다일과 달리 미호크는 지위에 별 관심이 없어 적당히 손만 봐줄 요량이었다.] 그나마 지위에 관심이 없던 미호크가 가장 대외적으로 알려진 버기를 간판 겸 바지사장으로 세우자는 의견을 내세우고, 크로커다일도 이에 혹해[* 여차하면 버기에게 죄를 전부 뒤집어 씌우고 내빼기 좋기 때문. 이외에도 임펠 다운 출신 죄수들은 아직 버기를 흰수염-샹크스와 동급으로 보기 때문에,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쉽다는 부수익도 있다. 어차피 버기는 한주먹거리도 안 되기 때문에 배신하거나 필요 없어지면 숙청시키기도 매우 쉬우므로, 본인의 자존심만 조금 굽힌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기도 했다. 실제로 미호크가 의견을 내자마자 "콜"을 외친 걸 보면 크로크다일에게도 자존심 같은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단지 사기 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문제였기에 빡쳤을 뿐이지.][* 실제로 이 예측이 적중하여 크로커다일은 19억 베리라는, 주모자란 위치에 비해 적은 현상금이 책정된 반면, 버기는 무려 31억이라는 2배에 가까운 현상금이 책정됐다. 한마디로 해군도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의 책략에 속았다는 소리.] 미호크의 제안에 응함으로써 현재 대외적으로 알려진 상황과 일치하게 된 셈이다. '''그러니까 사실 크로스길드의 실세는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이고, 버기는 간판 겸 허수아비일 뿐이다.''' 버기 입장에선 자신의 위치가 밑바닥으로 추락한 셈이다. 임펠 다운 출신 부하들은 아직까지 자신을 따른다곤 하지만, 정작 크로커다일이나 미호크는 임펠 다운 출신들과 싸워도 이길 정도의 강자라 이들로 누르는 행위도 불가능하고, 기존에 부하나 동지였던 간부진들은 모두 크로커다일을 따르겠다고 전향해버린 상황이다.[* 이를 본 [[다즈 보네스]]는 상당히 한심스럽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게 그는 크로커다일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 만큼, 쉽사리 자신의 대장을 배신하는 이들의 모습에 한심해 보일 만도 했다.][* 다만, [[Mr.3]]는 본래 크로커다일의 수하 출신이고, 알비다는 단순 동지였지, 수하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이들 입장에선 버기에 대한 충성심따윈 없을 수밖에 없다.] 거기다 해군에선 버기를 이들의 수장으로 단단히 오해한 덕분에 문자 그대로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책정된 건 물론, 사황의 일각이 되어 해군들이 포획 내지 처형시키려고 안달이 난 상황일 테고, 겁 먹고 도망치고 싶어도 그랬다간 크로커다일의 손에 죽을 판국이니 결국 자신의 이명인 '광대'라는 말답게 죽을 때까지 허장성세를 부리다 가야할 판국이다. 물론 향후 스토리 전개에 따라 버기가 강해지면서 입지를 천천히 다질 수도 있겠지만, 현 실력으로는 도저히 무리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점을 꼽자면 크로커다일은 과거에 수천 명 규모를 자랑하던 [[바로크 워크스]]를 경영했던 실적 및 실력이 있으므로, 버기즈 딜리버리의 만성적인 적자 문제도 크게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기존의 주먹구구식 용병 체제도 크게 일신할 확률이 높고, 무엇보다 기존에 마구잡이로 파티를 열면서 돈이 낭비되던 문제가 해결되고 도움이 안되는 일부 부하에게 주어지는 보상을 삭감하거나 숙청하는 식으로 구조조정이 되어 적자의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될 것이다.] 그러나 뜬금없이 버기가 죽을 각오로 '''원피스를 찾으러 가자고 부하들에게 전보벌레로 소리친 탓에'''[* 원래 버기는 샹크스야말로 차기 해적왕이 될 거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샹크스가 해적왕의 꿈을 포기하자 이에 분개하여 헤어지게 된 것인데, 원피스에 대해 별다른 관심도 없던 샹크스가 다시금 활동을 시작하여 이에 질세라 본인도 해적왕 레이스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역으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가 빅엿을 제대로 먹게 되었다. 원래 둘은 제2의 유토피아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버기가 꿈을 잃은 겁쟁이들, 현실에 안주하는 녀석들이라 비판하고 원피스를 찾으러 가자고 하자 부하들의 사기와 버기에 대한 충성도가 하늘 끝까지 치솟아버렸다. 덕분에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은 생각지도 못한 원피스 쟁탈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부하들로부터 충성도 MAX를 찍게 된 버기를 죽이자니 단원들에게 변절자 취급을 받게 되어 명성과 신용에 먹칠을 하게 되어 길드 자체가 공중분해될 가능성도 있거니와, 최악으로는 샹크스와의 대결마저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쟁탈전에서 도망치더라도 ‘원피스 쟁탈전에서 도망친 겁쟁이’ 취급을 받게 되어 역시 이 둘의 명성에 금이 갈 것이 뻔하므로 겉으로나마 원피스 쟁탈전에 참여해야만 하는 최악의 가불기 조합에 걸려버린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